나는 외향형(E)일까 아니면 내향형(I)일까?

 

 

안녕하세요 만학또 입니다~

 

이번에는 내가 외향형인지 내향형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몇가지 질문과 구체적인 특성을 통해 나의 유형이 무엇인지 찾아봅시다~

 

 

1. 외향성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내향성은 자제하고 억누른다

외향적인 사람은 대화에도 활기가 넘치고 자기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손짓발짓까지 다 동원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지요. 표정도 다양해요. 반면에 내향형은 외부로 에너지를 표출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두 유형은 모임에서 구분이 쉽게 됩니다. 외향형은 모임에서 더 시끌벅적하게 행동하고 내향형은 더욱 조용해지고 위축된 모습을 보입니다.

 

2. 외향성은 우리를 중시하고 내향성은 나를 중시한다

내향성인 사람은 자기 중심적인 성향이 강하며 외향적인 사람은 함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대화의 화제를 빠르게 바꾸지만 내향적인 사람은 한 주제를 심도있게 다룹니다. 이는 대화 태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외향적인 사람은 주변 여기저기에 관심을 기울이다보니 특정 사람과 시선을 오래 마주하는 일이 없고 내향적인 사람은 시선의 변화가 많지 않습니다.

 

3. 외향적인 사람은 밝은 옷을, 내향적인 사람은 차분한 옷을 좋아한다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을 가려내는 방법이라고 하기에 조금 무리인 부분이 있지만 일반적인 경향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외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사람보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세련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는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들은 밝은 색상이나 유행하는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타인의 주목을 받는것에 부담을 느끼므로 상대적이고 차분한 색상과 스타일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션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므로 참고만 하면 되겠습니다.

 

4. 외향성은 인간관계를 넓게, 내향성은 좁고 깊은 인간관계를 맺는다

외향적인 사람은 다양한 사람과 알고 지내는 것을 즐깁니다. 다같이 우르르 놀러가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외향적인 성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독서나 혼밥 등을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외향적인 사람은 낯선이와도 거리낌없이 교류하지만 내향적인 사람은 인간관계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5.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에 집중하고 내향적인 사람은 일에 집중한다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들과 많이 접촉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기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하나의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신중하게 일을 처리해가는 직업에서 만족감을 느낍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배우, 영업직, 사회운동가, 상인 등의 직업을 선호하며 내향적인 사람은 예술가, 사서, 작가, 연구직 등의 직업을 선호합니다. 특정 직업군에 유사한 성향의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6. 외향적인 사람은 활동적인 여가를, 내향적인 사람은 조용한 여가를 즐긴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함께 어울리는 카드게임, 팀 스포츠 등을 즐기며 내향적인 사람들은 골프, 뜨개질 등과 같이 혼자 할 수 있거나 소수의 사람들과 하는 여가를 즐깁니다. 같은 여가를 즐기더라도 외향적인 사람들은 여러명과 하려는 경향이, 내향적인 사람들은 최대한 적게 또는 혼자 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항상 자기의 성향과 유사한 여가를 즐기는 것은 아니니 너무 맹신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오늘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천편일률적으로 대입할 수는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맞는 부분들이 많으니 참고용으로 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양쪽 모두의 모습이 있는 분들은 내가 조금 더 편하고 저 자주 보이는 모습들이 내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