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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임신·출산] 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비추천 선물 포함)

by 만학또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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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학또입니다.

 

이번에는 제 경험을 토대로 출산한 사람용 추천/비추천 선물을 간단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출산한 친구·지인에게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 많이 하셨을텐데 이번 글로 고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선물을 고를때 가장 기본은 '취향타지 않는 것'을 주기 입니다. (상대방이 필요한 것을 주는게 제일)

 

[추천 선물] - 많이 있어도 언젠가 쓰고, 취향 덜타는 것

1. 현금 또는 상품권

 

돈 혹은 상품권이 최고입니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은 상황에 따라 전부 다르기에 물건 사주지 마시고 용돈이나 상품권을 주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2. 소리나는 장난감

 

신생아 울 때 달래는 용도, 영아 장난감으로 최고입니다.

 

검색하시면 아주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는데 참고로 튤립 모양 장난감이 인기가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3. 기저귀 선물세트(기저귀 케이크 제외)

 

똥오줌 안싸는 아이는 없습니다. 교체 주기도 잦기에 많을수록 좋습니다.

 

단순하게 기저귀만 주셔도 좋고 물티슈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는 기저귀 선물세트도 좋습니다.

 

* 주의: 안전빵으로 선물하시려면 5kg 이상 아이가 착용할 수 있는 기저귀를 추천(아기가 조리원에서 나왔을때는 5kg이 넘을 수도 있습니다)하며 브랜드 있는 제품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저귀 케이크 사주지 마세요 ㅠ 작업비가 포함되어 비싸고 자리만 차지합니다...

 

4. 아기용 세탁세제

 

아기를 위한 순한 세제가 있습니다. 입과 항문, 생식기에 닿는 의류를 세탁하는 용도이므로 필수품입니다.

 

이거야 말로 돈다음으로 활용도가 높은 선물이니 적극 고려하심 좋을듯 합니다.

 

5. 영양제

 

몸에 좋다는 영양제 싫어할 사람은 없습니다^^ 정 싫으면 남편이 먹으면 되니 문제 없습니다.

 

 

★기타 특수선물★

 

그래도 좀 더 신경써주고 싶다면 이런 제품들 추천합니다.

 

아기엄빠가 몰라서 준비 못했을 수도 있고 내 돈주고 사기엔 아까워서 안사고 있을 제품일 수 있습니다.

 

단, 당사자에게 꼭 물어보고 사주세요!

 

1. 아기옷 삶통

2. 도장(아기 통장 개설 등에 쓰이며 기념이 되기도 합니다)

3. 콧물제거기(노시O 추천드리나 가격이 좀 있습니다)

4. 고급체온계(브라O 추천합니다)

5. 분유포트(보르O, 벤브O 등이 있으며, 아기가 분유를 떼면 보리차 주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비추천 선물] - 많을 필요 없고 다른사람도 줄 만하며, 취향타는 것

1. 아가옷

진짜 제발 부탁드립니다. 아기옷 정말 사주지 마세요...취향 엄청 탑니다.

 

비싼데 사주고도 욕먹을 수 있는 위험한 선물입니다 ㅠㅠㅠ 아시겠죠? 제발 사주지 마세요.

 

나중에 애 크면 매장가서 직접 골라주세요.

 

2. 역류방지쿠션 또는 수유쿠션

 

꼭 필요한 제품이지만 당근에서 무료나눔으로 많이 올라오는 제품입니다....

 

새거 쓰시는 분이라도 이런건 미리 준비해뒀을 확률이 매우 높아 선물이 애물단지 될 수 있습니다 ㅠ

 

3. 분유

 

조리원에서 먹어왔던 특정 분유를 먹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면 아기가 잘 못먹거나 먹고 설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도 비싼데 못먹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제외하시기 바랍니다.

 

4. 가제수건

 

의외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수건은 여기저기서 선물로 많이 받습니다.(증정 포함)

 

또한 저렴해서 대량으로 아기엄빠가 이미 준비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많을수록 좋은 제품이나 적당량만 있어도 애 키우는데 지장없는 물품이기도 합니다.

 

5. 인형

 

왜 고민하시는 거에요? 이건 종이학과 비슷한 급입니다.

 

내가 남친에게 받았을 때 느꼈던 기분을 아기부모도 느낄겁니다...

 

물론 애착 인형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인형은 인형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은 나중에 장난감 가게에 함께 가서 사주세요.

 

 

 

격양된 상태에서 글을 쓰다보니 다소 거친 문장들이 나왔네요...양해부탁드립니다.

 

선물은 잘사주는거보다 못사주는걸 더 조심하고 고민해야합니다. 부디 성의가 퇴색되지 않는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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