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버거킹 스모키 바비큐 X (맛도 모양도 가격도 모두 X)

안녕하세요 만학또입니다.
 
이번에는 버거킹에서 왜 만들었는지 모를 메뉴를 소개합니다.
 
실망감을 더 키우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광고를 먼저 시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먹고나서 광고를 봤는데도 기분이 상했습니다. 

https://youtu.be/85jrGITDPHc

 

[제품사진]

아무리 이미지 사진이라지만 실물과 너무도 다른 모습입니다.
 
제품 설명은 그럴듯한데 본인들이 머릿속에서 상상한 맛을 표현한거 같습니다. 

포장지를 열자마자 한숨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내 자신을 책망하게 되는 비주얼입니다. 속은 더 가관입니다.

햐.  강남이라 그런거죠? 알바생이 저 물먹이려고 그런거죠? 원래 이런거 아니죠?
 
아 다시봐도 기가막힌 생김새입니다. 이 돈이었으면 지하식당에서 밥을 사먹었을텐데...컵라면보다도 못한 수준입니다.
 
생김새 뿐만 아니라 맛도 기가 막힙니다. 왜 이름에 'X'가 들어갔는지 알거 같습니다.
 

[구매처 및 가격]

- 구매처: 버거킹 교대점
- 가격: 9,900원(OK캐시백에서 '스모키바비큐X+콜라R' 할인 쿠폰적용)

 

[주관적인 맛평가]

 
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는 양념이 새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샐 정도의 양념이 없었거든요.
 
기네스 빵은 먹물빵에서 나는 냄새가 살짝 났는데 그냥 기존 빵 냄새가 훨씬 낫습니다.
 
식감도 쫄깃하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일반인들이 느낄 정도의 차이는 안느껴졌습니다.
 
메인패티는 치킨너겟 맛이었습니다. 불향을 입혀서 불향은 잘 나는 편이었으나 
 
엠티가서 굽는 고기의 불맛을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돼지고기 조각은 돼지고기의 맛있는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찾아보지 않았으면 이게 무슨 부위였는지도 몰랐을 겁니다.
 
양념도 특색이 없습니다. 더 웃기는건 돼지고기 조각이 이 양념에 버무려져 있는데 전혀 조화롭지가 않습니다.
 
이 양념은 메인 패티와도 별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가 훨씬 맛있습니다.
 
장점을 정말 찾아서 소개하고 싶으나 가격, 생김새, 맛 모두에서 낙제점을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차라리 프랭크 버거가서 제대로 먹을 걸 그랬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은 저처럼 호기심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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